사건에 대해서/자료

2022.12 - 2023.09

몽유시인 2024. 1. 14. 17:27

이 정도의 연락이
그것도 저 본인이 당사자에게 불편할 정도의 연락이냐고 질문을 했음에도 그것마저 무시당했던 연락이
과연 9개월이나 뒤에 이렇게까지 모든 연락을 회피당하며 스토킹 소리를 들었어야 했을 연락이었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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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생략)

2022년 12월 2일 오후 8:15, 본인 : 뇌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는 하지
2022년 12월 2일 오후 8:15, 당사자 : 응
2022년 12월 2일 오후 8:19, 당사자 : 내면에 발생한 혼돈을 억누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키고, 그 노력 때문에 삶이 영향을 받더라도 감수한다. 견딜 수 없는 심리적 반응을 통제하려는 이 같은 시도는 온갖 신체 증상을 유발해 섬유 근육통이나 만성 피로, 기타 자가 면역 질환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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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 12월 2일 오후 8:19, 본인 : ㅎㅎ
2022년 12월 2일 오후 8:22, 당사자 : 자신이 집중적으로 개입하고 진한 감정을 느꼈던 마지막 어느 시점으로 강박적으로 끊임없이 되돌아가는 사람들은 상상을 하지 못하고 정신적 유연성이 소실되어 고통스러워한다. 상상할 수 없으면 희망도 없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볼 수도 없으며 더 가고 싶은 곳도, 도달하고픈 목표도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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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12월 2일 오후 8:32, 본인 : 난 그 "정서적으로 과거에 매여 있다" 라는 심리가 이해가 감
2022년 12월 2일 오후 8:32, 본인 : 실제로 나한테 섬유근육통을 (구두)진단했던 정형외과가 있었긴 하지
2022년 12월 2일 오후 8:37, 당사자 : 사진
2022년 12월 2일 오후 8:37, 본인 : 그건 맞지
2022년 12월 2일 오후 9:00, 당사자 : 사진
2022년 12월 2일 오후 9:09, 당사자 : 사진

2022년 12월 4일 오후 10:13
2022년 12월 4일 오후 10:13, 본인 : 음
2022년 12월 4일 오후 10:13, 본인 : 넌 어린애들 상대하는 거 안 불편함?

2022년 12월 5일 오후 12:21
2022년 12월 5일 오후 12:21, 본인 : 이모티콘

2022년 12월 10일 오후 3:52
2022년 12월 10일 오후 3:52, 본인 : 뭐해

2022년 12월 29일 오후 11:20
2022년 12월 29일 오후 11:20, 본인 : 혹시 또 폐쇄병동 갔다온 거...?

2023년 2월 4일 오후 8:37
2023년 2월 4일 오후 8:37, 본인 : 잘 지내고 있는 거지?

2023년 5월 20일 오후 11:22
2023년 5월 20일 오후 11:22, 본인 : 연락 가능할까...?

2023년 5월 21일 오전 1:01
2023년 5월 21일 오전 1:01, 본인 : https://sleepwalking-poet.tistory.com/366
2023년 5월 21일 오전 1:01, 본인 : 이 얘기를 하고 싶어서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2, 당사자 : 안녕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2, 본인 : 오랜만이네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2, 당사자 : 연락안해서 미안해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2, 본인 : 그 동안 무슨 일이라도...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2, 당사자 : 있다고할지 없다고할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3, 당사자 : 평범하게? 입퇴원 하면서 일다녔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3, 본인 : 아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4, 본인 : 난 네가 나랑 연락하지 못할 이유가 생겼었겠구나 했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5, 당사자 : 그냥 할 말이 없었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5, 본인 : 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5, 본인 : 저 글을 읽어본 소감은 어뜨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5, 본인 : 어때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5, 당사자 : 나 요즘 난독 생겨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6, 본인 : ...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6, 당사자 : 조증때는 글이 머리에 잘 꽂히는데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6, 당사자 : 울기에는 글이 새나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6, 본인 : 네가 자살시도까지 했었을 때, 그 때 네가 부탁했었던 걸, 이제서야 그것도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할 수 있게 됐었다는 글이었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7, 당사자 : 너무 멍해서 일부러 약 반개 빼고먹는데 그래 약때문인지 뭣때문인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7, 본인 : 아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7, 당사자 : 잘됐네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7, 본인 : 그거에 대해서 의사는 뭐래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7, 당사자 : 그렇다고 약을 빼면 응급실을오니까 할수없다는 식이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9, 본인 : 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49, 본인 : 더 심해졌구나 너는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0, 당사자 : 내 느낌에는 심해진게아니라 낫는 과정같아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0, 본인 : 지금도 어제 보내준 그 글 보면서 울고 있었는데, 넌 그 이유를 모르겠네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0, 본인 : 아하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3, 당사자 : 그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3, 당사자 : 인류애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3, 본인 : 인격체를 소중하게 여긴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, 내가 그 인격체를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3, 본인 : 아니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3, 당사자 : 그 능력이 뭐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4, 본인 : 널 연인이라고 불렀으면서 광수들을 광수 취급하지 말아달라는 부탁 하나 못 들어줬었잖아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4, 당사자 : 그거야 네맘이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4, 당사자 : 난 서운해한적은 없는거같은데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4, 본인 : 네가 그거 때문에 임상심리 상태에까지 빠졌었던 거 아니었나? 자살시도했었던 그 날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5, 당사자 : 너때문에 나빠지고 그런건 없는거같은데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5, 당사자 : 내가 병원다니면서 일지쓰래서 쓰는데 로라반부작용때문에 기억력이 너무안좋아져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6, 당사자 : 단기 장기 다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6, 본인 : 아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6, 당사자 : 그냥 가기전에 할말 같은거 아니였을까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6, 당사자 : 그것땜에 죽는대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7, 본인 : 한창 나 떼내려고 했을 때 이랬었고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7, 당사자 : 내가 입원하는동안 폰을 꺼놔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당사자 : 예전메시지 다지워저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본인 : 그 직전이랑 직후에 일관되게 했었던 말이 그 얘기였었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본인 : 아하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본인 : 답장 걸어봐야 안 보인다고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당사자 : 캡쳐는하지말아줘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본인 : 아하... 그래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당사자 : 안그래도 기억력안좋은데 보면 이질감들고 이상하네 ㅠㅠ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당사자 : 답장걸린건 보여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8, 본인 : 그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당사자 : 기억력이랑 별개로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당사자 : 그거땜에 내 상태가 악화된건아니고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당사자 : 어떻게든 남기고싶었던거같은데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본인 : 사실 난, 작년에 네가 나한테 뇌가 이상한 거 아니냐고 했던 거, 그것도 날 떼낼 빌드업 아닌가 싶기도 했었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당사자 : 난 기대를 안하거든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본인 : 타인에게?
2023년 5월 21일 오후 3:59, 당사자 : 뇌가 이상한건 이미 맞는데 왜 그랬을까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0, 당사자 : 뇌가 이상한거 맞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0, 본인 : 이젠 그 신체증상도 많이 호전됐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0, 당사자 : 수용체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0, 당사자 : 신경전달물질 잔류랑이랑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0, 본인 : 재활의학과랑 정신과랑 병행치료한다고 했었잖아? 재할의학과 쪽 치료가 갑자기 진전이 빨라졌어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0, 당사자 : 호전되서 다행이네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1, 본인 : 지금 목소리 들어보면 작년보다 많이 나아졌구나 싶을걸? 그렇다고 지금 통화하기는 곤란하긴 한데
2023년 5월 21일 오후 4:01, 당사자 : 목소리로도 티가 나는구나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2, 본인 : 다른 사람한테, 재작년 12월 DC 보플이랑 방금 녹음한 카톡 보플 들려드리니까 바로 좋아진 티가 난다고 하시더라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4, 당사자 : 그렇구나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4, 본인 : ㅎㅎ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4, 본인 : 네가 이렇게 느낀다니까 다행이네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5, 당사자 : 고마워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5, 본인 : 그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5, 본인 : 어째서 이렇게 느끼는지 물어보면 내 입장에서도 결례고 너도 말해주기 힘들겠지?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6, 당사자 : 퇴원하고나면 나아진거같아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6, 본인 : 단기 입원을 반복했었겠구나 했는데 장기 입원이었나...?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7, 당사자 : 일하니까 아무래도 10일정도씩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7, 본인 : 아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4:09, 본인 : 저 위에 광수 얘기 쓴 게 한 예시인데, 작년에는 내 문제 행동을 "(당사자)이가 한 말이 있었지..." 이거 하나만으로 한 번에 멈춘다던지 한 적이 없었잖아?
2023년 5월 21일 오후 4:10, 본인 : 그 동안 너랑 연락 안 되고 있었을 때 다른 사람을 알게 됐는데 (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양쪽에서 선을 그었음) 몇일 전엔 그 문제 행동을 "**이가 한 말이 있었지..." 이거 하나만으로 멈춘 일이 있었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4:11, 본인 : 그 5달 동안 내가 상태가 그렇게나 많이 좋아졌구나 라는 뜻으로 받아들일까 싶었다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11, 본인 : 그러다가 네 생각이 나서 쓴 글이 저거였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16, 당사자 : 그랬구나
2023년 5월 21일 오후 4:16, 본인 : 그랬었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17, 본인 : https://sleepwalking-poet.tistory.com/m/373
2023년 5월 21일 오후 4:21, 본인 : 너는 저 기분을 저 글의 주인공 분보다 더 잘 알지 않을까 싶어서 보내본 거임
2023년 5월 21일 오후 4:27, 당사자 : 저 글 내용 자체를 잘 모르겠어
2023년 5월 21일 오후 4:32, 본인 : 각색을 섞어서 더 자세하게 말하면

너한테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어서 기회만 되면 까고 싶은 사람 (A) 이 있는데
A가 병신 인증을 남긴 일이 있었어서
맘만 먹으면 그 장면을 스샷으로 찍어서 조롱하고 깔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
그 일이 발생하기 전에
그런 비슷한 짓을 하면 네가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대의에는 해가 된다고
그런 버릇을 고치라고 했던 B가 있는 거임
그래서, 너한테는 A를 깔 기회와 상황이 충분히 있는데
단지 B가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
A를 까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단념한 경우라면?

 
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3, 당사자 : 경우라면?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본인 : 그러면 INTJ로서 나나 너는 B에게 얼마나 진심을 바치고 있었던 건가?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본인 : 라는 얘기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당사자 : 고치라고했던 사람이 별로 안친했어도 그럴 수 있을거같은데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본인 : 음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당사자 : 그 사람이 신뢰가있어서 그런게아니라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당사자 : 듣고보니 그런거같아서 그럴거같은데 난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4, 본인 : A 때문에 기분삽화가 터질 정도로 감정이 심했다고 생각해봐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5, 당사자 : 내가 며칠전에 그럴일이 있어서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5, 본인 : 아하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5, 당사자 : 정확히 느끼고 있는데 b가 신뢰가있어서 그런건 아니야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5, 당사자 : 신뢰보다는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5, 본인 : 정서관계 빼고 인물간 구도만 보면 정확히 저 상황이었다고?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5, 당사자 : b가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잘 기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6, 본인 : 아하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8, 본인 : 업무상으로 그런 일이 있었던 건가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8, 당사자 : 아니
2023년 5월 21일 오후 4:48, 본인 : 아하...
2023년 5월 21일 오후 4:56, 본인 : 이런 생각으로 감정을 멈출 수 있는 건 그 감정이 충분히 가벼웠다는 거 아닌가
2023년 5월 21일 오후 5:30, 당사자 : 그렇진않아 심각해
2023년 5월 21일 오후 5:30, 본인 : 그랬구나...

2023년 5월 22일 오후 4:19
2023년 5월 22일 오후 4:19, 본인 : 요새 기운이 많이 없어보이네

2023년 5월 28일 오후 5:44
2023년 5월 28일 오후 5:44, 본인 : 내가 사람들한테 얼마나 베풀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자각도 자기효능감을 구성하는 꽤 큰 요소였구나 싶어
2023년 5월 28일 오후 5:49, 본인 : 내가 네 선물들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버리게 만들었던 게 (ex : 어피치 아이스크림, 무지 이불) 이런 의미에서 너한테 마음아픈 일이 됐었구나 싶너
2023년 5월 28일 오후 6:11, 본인 : 이번에도 당연한 걸 이제야 깨달은 거겠지...?
2023년 5월 28일 오후 6:46, 본인 : 삭제된 메시지입니다.
2023년 5월 28일 오후 6:46, 본인 : (당사자)아

2023년 5월 29일 오후 8:24
2023년 5월 29일 오후 8:24, 본인 : 입원중인가...?

2023년 6월 4일 오후 12:07
2023년 6월 4일 오후 12:07, 본인 : 뭐해

2023년 6월 9일 오전 9:32
2023년 6월 9일 오전 9:32, 본인 : 요새는 어떻게 지내

2023년 6월 13일 오후 8:31
2023년 6월 13일 오후 8:31, 본인 : 혹시 지금도 나랑 톡하긴 많이 불편한가...?
2023년 6월 13일 오후 10:46, 본인 : 불편한 거구나...?

2023년 6월 17일 오후 11:12
2023년 6월 17일 오후 11:12, 본인 : 길게 톡하자는 얘긴 아냐.
2023년 6월 17일 오후 11:12, 본인 : 내가 찾고 싶었던 그 감정을 드디어 찾았다는 얘길 하고 싶었어.
2023년 6월 17일 오후 11:57, 본인 : 그리고... 이젠 네가 나와의 관계가 불편하거나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거면, 널 보내줘야 하는 건가 생각도 들어.

2023년 6월 18일 오후 6:53
2023년 6월 18일 오후 6:53, 본인 : 보이스톡 해요
2023년 6월 18일 오후 6:55, 본인 : 보이스톡 응답없음
2023년 6월 18일 오후 7:02, 본인 : 솔직히 얘기할게. 네가 내 폰번호를 차단했다는 걸 방금 알게 됐어.
2023년 6월 18일 오후 7:02, 본인 : 이게 앞으로도 내 소식을 듣기 싫다는 뜻인가...?
2023년 6월 18일 오후 7:03, 본인 : 그리고 내가 이젠 내 마음 속에 널 위한 공간을 빼줘야 한다는 뜻일까...?
2023년 6월 18일 오후 7:03, 본인 : 이것만 대답해줘.

2023년 6월 19일 오후 7:04
2023년 6월 19일 오후 7:04, 본인 : 뭐해
2023년 6월 19일 오후 7:05, 본인 : 너랑 나눴던 톡을 읽어보니까 내가 작년 *** 사건 때 얼마나 멍청하게 행동했었는지, 그리고 그걸 메꿔주려고 네가 얼마나 노력했는지...
2023년 6월 19일 오후 7:05, 본인 : 지금이라도 제대로 사과할 수 있을까... ㅠ
2023년 6월 19일 오후 7:08, 본인 : 입원중인가...?
2023년 6월 19일 오후 7:08, 본인 : 요샌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됐는데, 내가 너한테 톡할 때는 거의 울고 있다고 보면 돼.
2023년 6월 19일 오후 11:42, 본인 : https://sleepwalking-poet.tistory.com/440
아침에 이 글을 쓰고 나서, 내가 네 입장을 충분히 헤아려주지 못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지...

2023년 6월 22일 오전 12:01
2023년 6월 22일 오전 12:01, 본인 : 입원중인 거면 나중에 퇴원하고 나서라도 톡 줄 수 있지?

2023년 6월 25일 오후 12:26
2023년 6월 25일 오후 12:26, 본인 : 방금 내 블로그에 진짜 너였어...?

2023년 6월 28일 오후 6:22
2023년 6월 28일 오후 6:22, 본인 : 어떻게 지내고 있어

2023년 8월 15일 오후 8:02
2023년 8월 15일 오후 8:02, 본인 : 요샌 어떻게 지내고 있어
저번 5월에 연락했었을 때, 네 모습은 활력이 없고 삶에 지친 모습으로 보였었는데
내가 널 그렇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아서,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만큼 미안했었지...
2023년 8월 15일 오후 9:09, 본인 : 내 블로그는 계속 읽고 있나?
6월 말에 내 블로그에 비로그인 닉네임 "당사자"라고 덧글 단 사람이 진짜 너였는지 사칭이었는지 알고 싶어.
2023년 8월 15일 오후 9:19, 본인 : 올해 6월 들어와서야 내가 그렇게 찾고 싶어했었던 감정을 약간이나마 찾게 됐고, 그 덕분에 네가 작년에 나 스스로 끝맺었어야 했던 일에 얼마나 마음을 썼었는지 깨닫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, 어쩌면 내 까달음이 너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널 놓지 못하고 있네...
2023년 8월 15일 오후 11:00, 본인 : 그리고... 나람 연락이 됐었던 때, 항상 네 마음을 받을 줄만 알고 너한테 주지는 못했었던 것도 너무 미안하네.
2023년 8월 15일 오후 11:01, 본인 : '빚-이수영' 음악을 공유했습니다.
2023년 8월 15일 오후 11:01, 본인 : 이 노래 가사가, 성별만 정반대로 바꿔주면, 딱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얘기야.

2023년 8월 21일 오후 3:36
2023년 8월 21일 오후 3:36, 본인 : 뭐해 지금은

2023년 8월 22일 오전 12:16
2023년 8월 22일 오전 12:16, 본인 : 혹시 내가 널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는 게, 네 입장에서는 불편한 게 된 걸까...?
2023년 8월 22일 오후 8:31, 본인 : 말해줄 수 있어?
2023년 8월 22일 오후 10:23, 본인 : 요새도 많이 힘든가...?

2023년 8월 23일 오후 6:54
2023년 8월 23일 오후 6:54, 본인 : 네 마음을 받아주기만... 아니, 제대로 받아주지도 못했던 게 미안하고
네 정서적 상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 너랑 연락이 끊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도 미안하고
결정적인 순간에 너한테 도움은커녕 해만 되도록 행동했었던 것도 너무 미안해.

혹시 내가 너랑 연락을 시도하는 것 자체가 불편한가...? 그러면 그렇다고 말을 해줘.
2023년 8월 23일 오후 10:20, 본인 : 혹시 어디까지 읽었는지 말해줄 수 있어?

2023년 8월 30일 오후 11:09
2023년 8월 30일 오후 11:09, 본인 : 뭐해 지금은
2023년 8월 30일 오후 11:21, 본인 : (삭제)
2023년 8월 30일 오후 11:26, 본인 : 이 걱정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말들이 많아

(주석 : 여기서부터 본인이 당사자에게 스토커로 몰리기 시작합니다.)

2023년 8월 31일 오전 9:35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5, 당사자 : 나한테 앞으로 카톡 문자 전화 하지마렴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5, 본인 : ..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6, 본인 : 그게 네 뜻이라면... 그래..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6, 본인 : 근데 무슨 일 있는 건가...?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6, 당사자 : 하지 말라고했는데 글자 못읽나?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6, 본인 :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서..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7, 당사자 : 니가 알면 뭐할건데 웃기네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7, 당사자 : 니가 쓰는거 어짜피 조용한 채팅방에 봉인이니까 말걸지말고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7, 당사자 : 말걸지 말라는데 계속하면 스토킹인거 알지?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7, 본인 : 네 마음을 받아주기만... 아니, 제대로 받아주지도 못했던 게 미안하고
네 정서적 상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 너랑 연락이 끊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도 미안하고
결정적인 순간에 너한테 도움은커녕 해만 되도록 행동했었던 것도 너무 미안해.
혹시 내가 너랑 연락을 시도하는 것 자체가 불편한가...? 그러면 그렇다고 말을 해줘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7, 본인 : 라고 말했었던 거 읽었었는지... 알려줘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38, 당사자 : 에휴 역시 말을 말아야지
2023년 8월 31일 오전 9:41, 본인 : 하긴, 넌 사과엔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었던 것 같기도 해.
작년에 내가 해결했어야 했던 일을 네가 대신 책임지게 만든 다음에, 그 일이 있고서 거의 1년이 지나서야 내가 너한테 얼마나 큰 짐을 지웠던 건지 뒤늦게 깨닫게 됐어서... 너무 슬프고 미안했었는데..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41, 본인 : 삭제된 메시지입니다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42, 본인 : 이런 얘기마저 듣기 싫은 거면... 그래... ㅠㅠ
2023년 8월 31일 오전 9:51, 본인 : 네 뜻이 그렇다면,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.
이 말을 왜 이제 와서야 해줬는지...
2023년 8월 31일 오전 9:53, 본인 : 그리고 5월 그 날부터, 정확히는 6월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한테 갖고 있었던 감정을 알고 있었는지.
2023년 8월 31일 오전 10:31, 본인 : 알면 뭐 할 거냐고?
연인으로서, 아니 적어도 한 때 연인이었던 자로서 내가 너한테 끼쳤던 마음의 짐을 덜어내주고 싶은 거야.
(삭제)
2023년 8월 31일 오후 12:59, 본인 : 이것마저 말해줄 수 없는 건가?
2023년 8월 31일 오후 1:09, 본인 : 이것마저 말해줄 수 없는 건가?
2023년 8월 31일 오후 8:09, 본인 : 아깐 단어가 이해가 안 간다는 뜻이었어, 질문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간다는 뜻이었어?
2023년 8월 31일 오후 9:21, 본인 : 애초에 내가 너한테 마음의 짐을 지게 하지 않았었다는 뜻이야?

2023년 9월 1일 오후 1:28
2023년 9월 1일 오후 1:28, 본인 : 보이스톡 해요
2023년 9월 1일 오후 1:29, 본인 : 보이스톡 취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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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 9월 12일 오전 10:46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46, 본인님이 당사자님을 초대했습니다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46, 본인 : 이번엔 진짜 차단인지 볼려고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49, 당사자 : 말귀를 못알아듣네 자폐인가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49, 당사자 : 아스퍼거인가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0, 본인 : 궁극적으로 이걸 물어봐야겠다.
지금까지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질문들에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이유가 뭔지.
네가 나한테 "말해봤자 소용이 없어서 말을 안 했었다던" 그 상처랑, 그 9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지금 나랑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려고 하는 건지랑, 그런 것들에 대해서 유효한 답변을 해줬어도 지금 내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을까 싶네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0, 당사자 : 너 아스퍼거지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0, 당사자 : 의사가 오진한거같아 자폐 맞는데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1, 본인 : 내가 약물치료를 하는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녔지만 그 병원들 중에서 나한테 아스퍼거 진단명을 내린 곳은 한 곳도 없었는데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1, 본인 : 그리고 저 이유를 알고 싶다는 게 그렇게 무리한 부탁인가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2, 당사자 : 제발 너무 무서워 내가 싹싹빌게 제발 문자보내지말아주세여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2, 본인 : 어째서 무섭다는 건지 알고 싶어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2, 당사자 : 내가 대국민 사과를 할테니까 제발 카톡 문자 전화 그만보내주세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2, 당사자 : 제발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2, 당사자 :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2, 본인 : 이유를 알고 싶다는 거잖아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3, 당사자 : 제발 부탁드릴게요 문자 전화 카톡 하지마세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3, 당사자 : 무서워서 잠도 못자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3, 당사자 : 그리고 업무에 방해됩니다 업무방해죄도 아시죠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4, 당사자 : 그리고 며칠뒤에 스토커 신고한다음 이 기기는 제출하고 전화번호 바꿀거에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4, 본인 : 알긴 아는데 이런 사건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는 건가 싶고.
진짜로 그 9달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...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4, 당사자 : 마지막으로 경고드리는 겁니다 제발 무서우니까 카톡 문자 전화 하지마세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5, 당사자 : 내가 이 폰에 업무관련 연락처 뱅크 페이 각종 적립 다 들어있는데 댁이 무서워사 포기하는겁니다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6, 본인 : 어째서 이렇게까지 된 건지 이유를 알고 싶다는 게 그렇게 무리한 부탁인가...?
그리고 그런 정보는 핸드폰 바꿀 때 옮길 수 있지 않나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7, 당사자 : 와 진짜 양심이있었으면 안할테니까 번호 안바껴도 된다 라는게 정상인 답변임. 당신 자폐아 맞아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7, 당사자 : 비정상 성범죄자 고졸 백수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7, 당사자 : 톡게시판 '공지': 비정상 성범죄자 고졸 백수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7, 당사자 : 아 뭘 적다 말았는데요. 역시 시간낭비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7, 본인 : ?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8, 당사자 : 욕 말고는 뭘 말해주는게 시간낭비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8, 본인 : 이런 답변이 그렇게나 상식을 깨는 답변이었다는 건가?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8, 당사자 : 욕 말고는 뭘 말해주는게 시간낭비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8, 본인 : 난 네가 그 동안 이렇게 바뀐 이유를 알고 싶은 거야.
2023년 9월 12일 오전 10:59, 당사자 : 그걸 모른다는게 자폐아라는 증거에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1, 본인 : 네가 말을 안 해 주니까 모를 수밖에 없지?
그 9달 동안 너랑 어떤 사건이나 접촉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도 네가 이렇게까지 바뀌었으니까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1, 당사자 : 니가 자폐아라서 모르는거에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1, 당사자 : 업무연락처가 그냥 옮기면 땡이 아니라는걸 회사다녀본적이 없으니까 모르는거에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5, 본인 : "자폐아"란 단어는 단순 욕설로 듣겠고, 네가 하고 싶은 말은, 내가 묻고 있는 그 "이유"를, 네가 나한테 설명을 아무리 해 줘도, 내가 알아들을 수 있을 거 같지가 않다. 이 뜻이잖아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5, 당사자 : 진지하게 자폐 맞으니까 큰 병원가서 검사받아보길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6, 본인 : 2016년에 서울아산병원에 입원까지 해서 관찰받아봤을 때도 자폐 관련 진단명은 안 나왔어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7, 당사자 : 의사도 오진을 합니다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7, 당사자 : 아스퍼거라고 진단한 의사가 맞는거고 그걸 오진이라고 한 의사가 오진임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7, 본인 : 말 나온 김에 묻겠는데, 네가 작년 11월쯤부터 나한테 뇌 변연계였나 어디였나 이상 때문에 그 정서신체감각 어쩌구를 느끼는 거일 수 있다면서 여러 자료들 보내주고 했었잖아?
1. 혹시 그 판단 때문에 네가 작년 12월에 나랑 연락을 끊은 건가?
2. 그 정서신체감각 어쩌구 증상은 해결됐고, 내가 다니던 병원 의사한테 네가 말한 얘기를 해주니까 그 의사 말엔 "상관없다." 라고 했었어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8, 본인 : 날 아예 새로 보는 의사들도 나한테 아스퍼거 진단코드를 안 주던데, 이러게 말하면, 그 의사들이 날 제대로 몰라서 그렇게 진단한 거라고 하려나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09, 본인 : 네가 작년 11월쯤부터 나한테 뇌 변연계였나 어디였나 이상 때문에 그 정서신체감각 어쩌구를 느끼는 거일 수 있다면서 여러 자료들 보내주고 했었잖아?
이 때부터 (아니면 이 전부터였을수도 있겠지.) 나에 대한 마음이 이미 식고 있었던 건지를 묻는 거야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0, 당사자 : (본인)씨 당신이 문자나 전화,카톡을 하면 공포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ㆍ말ㆍ부호ㆍ음향ㆍ그림ㆍ영상ㆍ화상 등을 저에게 전달하지 마세요. 제발요 너무 무섭습니다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0, 당사자 : 차단해도 기록이 있었다는건 뜨기 때문에 매우 공포스럽습니다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0, 당사자 : 답장도 공포스럽습니다 답장하지마세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1, 본인 : 방금 톡에 대해선 반론한 말이 없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/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1, 당사자 : 무서워 무서워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2, 본인 : "정상인이라면 네가 이렇게 연락을 거부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에 대한 연락을 끊어야 하는 게 맞는 거다." 라고 하겠지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5, 당사자 : 제가 정신병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큰일나거든요 심하면 입원까지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5, 당사자 : 아무래도 정신과에서 이 건으로 진단을 받아봐야겠어요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5, 당사자 : 무서워서 공황상태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7, 본인 : 나도 정신과에 너에 관련된 얘기를 한 적이 많았어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7, 당사자 : 무서워요 제발요 그만 연락하시면 안되요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8, 본인 : ..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19, 본인 : 네가 나랑 관계를 회복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건 알겠어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21, 당사자 : 무서워요 제발요 그만 연락하시면 안되요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22, 본인 : 그래서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보내주려고, 네가 나한테 이렇게 마음을 돌리게 된 이유를 알고 싶다는 건데... 그게 그렇게 어렵나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26, 당사자 : 무서워요 제발요 그만 연락하시면 안되요?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29, 본인 : 그래...
내가 아까 저렇게 말했던 건, 내가 지금 와서 "미안하다. 그만 연락하겠다." 라고 했어도 네가 안심할 것 같지가 않아서 저렇게 말했던 거야.
2023년 9월 12일 오전 11:29, 당사자 : 무서워요 제발요 그만 연락하시면 안되요?
2023년 9월 12일 오후 12:12, 본인 : 이런 말까지 하긴 조심스러웠는데, 한 때나마 서로를 연인이라고 불렀던 사이가 이렇게 허무하게 깨질 수 있는 건가 슬펐어.
네 말은, 그 원인이 나한테 있다는 거잖아?
2023년 9월 12일 오후 12:38, 본인 : 점심시간인가봐?
2023년 9월 12일 오후 2:30, 본인 : (당사자)아
2023년 9월 12일 오후 2:34, 본인 : 이 때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던 거지?
2023년 9월 12일 오후 2:38, 본인 : 정신과 의사한텐 이 사건을 뭐라고 말할 건데?
그걸 나한테 말해줄 수는 없는 건가?
연인 사이라면, 아니 연인 사이였으면, 이 정도 대화는 가능한 거 아닌가?
2023년 9월 12일 오후 2:51, 본인 : 이 톡도 차단했네 결국엔?

2023년 9월 13일 오후 3:17
2023년 9월 13일 오후 3:17, 당사자님이 나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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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9월 13일 오후 3:18
2023년 9월 13일 오후 3:18, 당사자 : 제가 처음에는 계속해서 연락을 하면 스토킹이 될 수 있다는 말로 시작하여 계속 연락이 오길래 화가나서 스토커꺼져 라고 했는데 정말 잘못했습니다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19, 당사자 : 제 카톡을 부디 온라인에 공개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내용은 캡쳐해서 올리셔도 좋습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19, 당사자 : 부탁드립니다 대화내용을 온라인에 게시하는건 저에게 고통스럽고 폭력이 됩니다 올리지말아주세요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0, 본인 : 그래..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0, 본인 : 지짐끼지 울린 내용도 다 지워주길 바라는 걸까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0, 본인 : 지금까지 네 카톡을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0, 당사자 : 그리고 진짜 로라반이랑 약물과다복용때문에 '사실'(있었던 사실이나 업무스킬)은 있는데 기억나는게 유년기 기억도 소실되서 뭘 설명하기가 힘듭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1, 당사자 : 카톡 대화는 개인정보로 사료됩니다 개인대화는 남들에게 못할말도 하는 법이지요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1, 본인 : 이 말은, 내가 어째서 너한테 무서운 거인지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뜻이야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2, 당사자 : 제가 목맬생각이나 하는 정박아는 맞지만 그게 모든사람이 알았으면 하는게 아니고 굉장히 수치스러운일입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2, 당사자 : 무섭다는건 계속 안받는 전화를 하고 번호가 바뀌어서 전화가오고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오면 제 기준에서는 당연히 무서운것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2, 본인 : 그래..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3, 당사자 : 오늘 카톡은 얼마든지 올리셔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에 게시될것을 감안하고 작성하였기 때문이지요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3, 당사자 : 다시한번 범죄사실이나 스토커가 사실이 아님에도 마치 범죄사실이있는양 닉네임을 바꾸고 덧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3, 본인 : 정말 미안해. 지금 컴퓨터 켰고, 어제오늘 올렸던 글들 중에서 너랑 개인적인 카톡 내용 올렸던 글 지우고 있어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3, 당사자 : 감사합니다
2023년 9월 13일 오후 3:24, 당사자 : 갑자기 연락을 안하게된것고 죄송합니다 제가 1년에 5번정도 입원을했습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4, 본인 : 옷해에...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4, 당사자 : 1년간이요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5, 본인 : 아...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란 뜻이야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5, 당사자 : 정확하게 말을 해서 끗맺음 했어야 하는데 사람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5, 본인 : 내가 미안하지... 네 사정을 알아주지 못한 거니까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5, 당사자 : 죄송하지만 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더이상 이야기는 하지않겠습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5, 본인 : 내가 너한테 미안했다는 것도 알아줄 수 있을까...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6, 당사자 : 아 예 제가 더 죄송합니다
2023년 9월 13일 오후 3:27, 본인 : 하나 물어볼게.
경찰서 다녀온 거야...? 나 때문에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31, 당사자 : 아니오

(주석 : 이 시간 이후 당사자에게 차단당함.)

2023년 9월 13일 오후 3:33, 본인 : 아..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33, 본인 : 그러면 오늘 갑자기 이렇게 심경이 변하게 된 걸...
이것도 설명하기 힘들까?
2023년 9월 13일 오후 3:37, 본인 : 내 어떤 모습이 너한테 이렇게 크게 상처가 됐는지, 이해가 안 가고 또 슬퍼서... 어제 오기를 부리게 됐었는데, 네 솔직한 말을 들어보니까 정말 눈물이 나고 있어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40, 본인 : 네가 그간 이렇게 힘들었었던 거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. 넌 나 따위 때문에 고통받아야 할 사람이 아닌데..
2023년 9월 13일 오후 3:44, 본인 : 내 말을 더 들어줄 순 없는 거겠지...?
2023년 9월 13일 오후 4:01, 본인 : 네가 이 톡을 읽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,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어. 네가 그런 모습을 지금까지 보였음에도, 난 널 네 연인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거... 이건 알아줬으면 좋겠어.
2023년 9월 13일 오후 11:02, 본인 : 지금 있어?